“젊다고 예외 없습니다” – 20~30대도 이제 ‘예외 없이’ 무조건 병원 가서 진단받아야 하는 뇌종양 증상 4가지

20~30대에서 뇌종양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원래 젊은층에서는 뇌종양이 거의 드문 케이스로만 발견되었는데, 최근 몇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20~40대 젊은층의 뇌종양 발병 5년 이내 생존율은 15명 중 1명일 정도로 더욱 낮다고 하는데요.

왜 이렇게 젊은층 뇌종양이 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걸렸어도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만 하면 살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는 것만이 살길인 뇌종양, 초기 증상을 꼭 기억해 두세요.


뇌종양 초기 증상

1. 두통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편두통처럼 왼쪽 위가 아픈 경우도 있지만, 뇌종양(뇌출혈)이라면 뇌압이 높아져 머리 전체의 두통과 멀미 증상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편두통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만, 뇌종양의 경우 두통+멀미가 동반됩니다.

꼭 기억해두세요.


2. 헛구역질(구토X)

두통과 함께 오는 증상입니다.

이 역시 뇌압이 높아져 어지럼증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구토가 나 장염이나 위장병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일반적인 구토(장염 등 위장성 질환)와 뇌종양의 차이점은, 실제로 토를 하지 않는 점입니다.

위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용물이 나오지 않는 헛구역질(구토 증상)이 일어납니다.

반복적이니, 꼭 기억해두세요.


3. 언어 장애

초기를 지났을 때 나오는 증상입니다.

종양이 자라 뇌를 압박하여 언어 장애 증상이 일어나는 것인데요.

말은 이해하지만, 내가 말을 하게 되면 어순, 단어 등이 엉망으로 꼬이게 됩니다.

ex)

(생각) 의자에 앉자 = (나온 말) 사슴이 있네

극단적인 예지만, 일반적으로는 단어 조합이 안되거나 어순이 꼬인다고 합니다.


4. 시야 장애

시야 장애 역시 큰 특징입니다.

종양이 뇌를 압박하기 때문인데요.

시야각의 일부분이 안보이거나, 한쪽 눈이 (일부) 안보이거나 합니다.


종양이 커지면서 뇌를 압박하게 되면, 위와 같은 증상이 나오게 됩니다.

특히 두통+멀미(헛구역질)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으로 가도록 하세요.

초기 진단만이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