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이상하다 싶으면 꼭 끄세요” – 20년 운전경력자를 초보처럼 만들어버리는 최첨단(?) 기능

요즘 차 새로 뽑으신 분들이 “차가 좀 이상하다”하시면서 운전에 서툰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심지어 무려 20년 넘게 운전을 하다가 최근에 차를 바꿨다는 사람인데, 갑자기 운전이 좀 이상해졌다고 하기도 하는데요.

출처 : 금아[KeumTube]

놀랍게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바로 어떤 ‘기능’ 때문이었습니다.

다들 확인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에코 모드

에코모드는 연비 개선 기술중 하나인데, 연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엔진, 변속기 등의 상태를 차가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문제는 에코모드에서는 일반 주행모드와 컨트롤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에코모드에서 연료 분사를 최소한으로 조정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되면 미세 컨트롤이 많이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출발시에도 차가 훅 하고 갑자기 나가거나 패달을 밟을 때에도 갑자기 뻑뻑한 느낌이 나는 등 부자연스러운 운전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차가 힘을 받아야 할때(ex:오르막길) 힘을 내지 못해 운전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컴포트 모드

그럼 컴포트모드에서는 어떨까요?

유튜브 채널 ‘금아’에서는 해당 영상에서의 운전자(유튜버 지인)이 에코모드에서 불편해 하다가 컴포트모드로 바꾸자 컨트롤이 편해지고 자연스러워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게다가 연비가 좋다고 알려진 에코모드가 ‘시내주행’에서는 컴포트모드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는 확실히 에코모드쪽이 연비가 좋다고 하는데요.

주행 중에도 모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센스있게 맞춰서 변경하셔서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만약 운전하실때 출발시 차가 확 나가고 정지시에도 부드럽게 세워지지 않는다면 꼭 ‘컴포트모드’로 바꿔서 운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시내 주행에서는 미세컨트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컴포트모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에코모드가 좋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황이나 본인의 운전스타일에 맞춰 실제 운전을 해보시고 더 편하고 맞는 쪽으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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