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내내 씻어봤자 소용없습니다” – 텀블러 세균 없이 쓰려면 반드시 해줘야 하는 특단의 조치

요즘 다들 텀블러 하나씩은 쓰시죠?

카페에 가져가면 할인도 되기 때문인지 아예 들고 다니는 분들도 자주 보이는데요.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img.png입니다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니 정말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잘 쓰면 정말 좋은 이 텀블러가 잘못 쓰면 심각한 위생문제를 일으킨다고 하는데요.

심지어는 ‘변기보다도 더럽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 확인하시고 텀블러 관리는 반드시 이렇게 해주세요.

텀블러 오염도

출처: KBS2-위기탈출 넘버원

젖은 행주라니..

아마 다들 젖은 행주에서 어떤 고약한 냄새가 나는지는 알고 계실겁니다.

이 분 말고 다른분 텀블러는 어떨까요?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본 것과 같이 텀블러를 그냥 세척해서 쓰면 변기보다 더 더러운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라떼’ ‘두유’ ‘프로틴 음료’처럼 단백질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는 90분 이내에 마시지 않으면 세균이 급속도로 번져,  변기보다 3배 이상 더 더러워집니다.

그런데 2019년도 뉴욕 대학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박테리아는 시간이 지나면 용기 내부에 세균막(바이오필름)을 만들어낸다’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물로는 닦이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올바른 텀블러 세척 요령

  • 부드러운 솔로 닦기
    (안이 긁히면 부식된 텀블러에게서 납, 카드뮴 성분이 배출)
  • 물로만 씻는 것 절대 금지
    (세균이 사라지지 않음)
  • 반드시 건조할 것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건조’입니다.

완전히 마르기 전에 뚜껑을 닫거나, 물기만 털어낸 텀블러를 사용하면 세균이 번식해 변기보다 더 더러운 텀블러가 된다고 합니다.

애써 씻어봤자 ‘건조’ 과정이 없다면 그냥 세균의 인큐베이터가 될 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반드시 부드러운 솔로 세척한 후 바로 닫지 말고 열어두어 완벽하게 말릴 것!

지구 환경도 중요하지만 내 몸 환경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