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도 나와있습니다” – 참외랑 같이 먹으면 내장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다는 상극의 음식 2가지

바야흐로 수박과 참외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이제 마트와 시장에서도 참외가 한창이고 이제 조금 있으면 가격도 좀 내려갈텐데요.

여름 한 철 신나게 먹어야 하는 참외는 맛도 좋지만 건강에 좋은 점도 엄청 많은 과일입니다.

그런데 같이 먹으면 절대 안되는 ‘상극의 음식’이 있다고 하네요.

아래 내용 꼭 확인하시고 상극의 음식은 같이 먹는걸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참외의 장점

  • 이뇨작용 및 항암작용
  • 기침 가래를 완화시킴(코로나 후유증에 아주 좋음)
  • 피로 회복 및 체력 회복에 도움(포도당, 과당 함유로 영양 링거 효과)
  • 다이어트 및 해독작용(산성으로 변한 몸을 중화시켜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꿔줌)

참외는 이렇게나 좋은 음식인데요.

그런데, 참외랑 같이 먹으면 정말 독극물(?) 먹는 수준으로 안좋다는 음식이 있어서 이 부분은 꼭 알아두셔야겠습니다.

참외와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게, 회 요리

반찬, 주요리가 ‘게’나 ‘회’라면 참외는 후식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에 다량 들어간 탄닌성분의 수렴작용으로 인해, 작은 식중독균이라도 잘 받아들여 크게 번식시킵니다.

만약 횟집에서 후식으로 참외가 나온다면 먹지 않는게 낫겠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매우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참외, 감 등은 식중독 가능성이 높은 음식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불량 및 배탈 가능성도 높임.

견과류(땅콩)

땅콩(견과류)은 참외와 상극인 음식입니다.

최소 1시간 뒤에 따로따로 먹는 것을 권합니다.

동의보감에서도 기름기가 많은 땅콩(견과류)은 참외와 먹지 말라고 나와있습니다.

주점에서 과일안주로 참외를 먹고 마른안주도 같이 먹는다면 화장실로 뛰어가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같이 먹으면 위경련, 위장 장애(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같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 참외에는 칼륨이 많아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단, 항응고제를 먹거나, 신장이 안 좋은 사람에겐 칼륨이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그런 분들은 하루에 참외 반쪽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